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내게 어느 책의 어느 챕터에 어떤 내용의 문장이 있는지 기억해두는 것 따위는 정말 일도 아니었다. 그랬던 내가 이제는 사람 이름도 금방 떠오르질 않고 말을 하다가도 적절한 단어가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금방 뱉어지질 않으니 기억력이 떨어지긴 정말 떨어진 것이다." 한의사인 저자가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인 40대에 맞춰 '동의보감'을 재해석했다. 기억력 저하, 노안, 정력 감퇴, 탈모,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등 40대에 흔히 나타나는 몸과 마음의 병중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했다.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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