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나흘만에 하락…1940대 마감

아주경제 임하늘 기자=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하며 1940선으로 밀려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8포인트(0.78%) 하락한 1943.8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유럽연합(EU)정상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장중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7억원과 1538억원의 동반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이 188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30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비차익거래에서 531억48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이 0.79% 상승했으며 음식료품(0.67%) 종이목재(0.57%) 운수창고(0.47%)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7.3% 낙폭을 기록했으며 건설업 (-2.02%) 전기전자(-1.97%) 운송장비 (-1.26%) 제조업(-1.1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기아차(-2.77%) 삼성전자(-2.62%) 현대모비스(-1.31%) SK하이닉스(-1.06%)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텔레콤(0.97%) SK이노베이션(-0.92%)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5개 등 33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고, 하한가 4개 등 470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보합 종목은 10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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