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업체 바오강, 1개월간 생산 중단키로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최대 희토류업체인 바오강(包鋼)희토가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1개월동안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4일 중진자이셴(中金在線)이 전했다.

바오강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공시를 통해 “경기 둔화로 올해 후반 희토류 수요가 감퇴해 가격 하락이 지속하고 있다”며 “시장 안정과 수급 균형을 기하려고 10월23일부터 일정 부문의 제련과 분리 작업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수요 감소를 배경으로 주요 희토류 17품목의 중국 내 가격은 연초보다 50% 정도 급락했다. 때문에 바오강의 3분기 순이익도 90%나 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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