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월농공단지 화재 발생…화재 원인 조사 중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25일 오전 8시 22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포월리 포월농공단지 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억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수산물가공업체 공장 2개 동 등 인근에 있던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건물 총 4개 동 1124㎡와 기계, 가공품 등을 태웠다.

화재가 발생하자 산림청 헬기 1대와 펌프차 및 장비 15대, 소방 공무원 등 5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으나 샌드위치패널의 인화성이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