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181억원, 세전이익 427억원, 순이익 3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4%, 43.4%, 27.5% 감소해 부진했다”며 “매출 감소는 글로벌 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았고, 순이익 감소는 오만 W-B 8광구의 파이프라인 교체에 따른 생산 감소 및 선적 지연, 석탄 시황 위축, GS리테일 지분법이익 제거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1147억원, 세전이익 633억원, 순이익 4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0%, 43.6%, 35.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GS리테일 주식매각차익 460억원과 지분법이익 80억원을 제거할 경우 세전이익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경기 부진, 낮아진 원자재 가격으로 올해 1분기 수준의 이익 회복은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단기보다 장기 관점의 매수 접근이 유망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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