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3Q 이익 저점 통과했으나 당분간 변동성 국면" <NH농협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26 08: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6일 LG상사에 대해 원유, 석탄, 구리 시황에 민감하고 지금은 글로벌 경기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 국면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신규 자원개발 투자, 생산 프로젝트 추가 등으로 이익 증가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기대돼 단기보다 장기 관점의 접근이 유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181억원, 세전이익 427억원, 순이익 3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4%, 43.4%, 27.5% 감소해 부진했다”며 “매출 감소는 글로벌 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았고, 순이익 감소는 오만 W-B 8광구의 파이프라인 교체에 따른 생산 감소 및 선적 지연, 석탄 시황 위축, GS리테일 지분법이익 제거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1147억원, 세전이익 633억원, 순이익 4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0%, 43.6%, 35.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GS리테일 주식매각차익 460억원과 지분법이익 80억원을 제거할 경우 세전이익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경기 부진, 낮아진 원자재 가격으로 올해 1분기 수준의 이익 회복은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단기보다 장기 관점의 매수 접근이 유망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