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차 전국 순회에서도 호남을 가장 먼저 찾았던 안 후보가 2차 순회에서도 호남을 첫 방문지로 한 것은 그만큼 야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원불교 제14대 종법사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어 안 후보는 5일장인 익산 솜리장에 방문해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북 군산의 새만금 33센터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선 새만금 개발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저녁에는 광주로 이동해 충장로에서 시민과의 ‘번개 만남’을 갖는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두 번째 전국 순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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