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행복추진위 외교통일추진단은 한반도 발전계획 남북 공동수립, 접경지역 우선 개발 등의 내용이 담긴 통일공약을 박근혜 후보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후보는 오는 5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후보 측의 통일공약은 북한 경제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개혁 개방이 이어지도록 하자는 것이 목적이라는 풀이다.
이와 함께 남북간 시범경협을 확대하고, 남측 접경지역을 우선 개발하는 방안도 나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 문제와 관련, 기존 차관급이 참석하는 북핵 6자회담을 장관급 회담으로 격상하고, 6자 정상회담도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통일공약에는 18대 대통령 취임식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