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증설 모멘텀으로 실적 호조 지속 <SK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SK증권은 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3분기 중국VIP와 합병으로 기대실적에 부합했으며 4분기도 중국인과 제주로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5%, 602.9% 증가한 1102억원, 273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중국VIP 드롭액이 전년동기 대비 50.3% 증가하면서 2분기 수준의 드롭액 달성, 합병으로 제주 그랜드 카지노실적이 반영되면서 드롭액이 30.3%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제주 그랜드 카지노는 전체 매출과 드롭액의 9.4%, 14.5%를 차지했다”며 “2011년 4분기부터 콤프비중 축소에 따른 비용효과와 전년동기 세무조사 추징금에 의한 판관비 52억원의 기저효과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10월 워커힐 사업장의 드롭액과 홀드율은 2700억원대와 12% 후반대로 전년동월 대비 소폭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제주 그랜드카지노의 매출증가가 지속되면서 4분기 전체 매출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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