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디지털옵틱은 전거래일보다 2.07%(300원)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만5000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카메라의 성능을 높여감에 따라 관련 부품업체들 또한 특수를 맞고 있다”며 “고화소 카메라 시장이 도래함에 따라 디지탈옵틱은 정밀한 렌즈 설계 및 양산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내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상반기 디지탈옵틱은 시화공장 신축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와 생산설비의 정상가동 준비 등으로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쳤다”며 “하지만 하반기부터 갤럭시S3 및 갤럭시노트2 등의 판매호조로 인하여 Full Capa로 생산됨에 따라 분기를 거듭할수록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