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최우수 기관 선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경기도 및 시·도교육청이 주관한 2012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범 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에서 총 15,192대(5월말∼7월말)를 수거 해 시 목표량(4,464대) 대비 340%의 실적을 달성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행사기간 동안 ‘폐휴대폰 모으기 집중수거의 날’을 운영, 가정과,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 각 기관 및 사업장을 방문해 협조를 구했다.

특히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에 대한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시민에게 폐휴대폰 1대당 쓰레기 종량제통투 1매(20리터)를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수거된 폐휴대폰은 사회적기업인 재활용업체에 매각했고, 1260만원의 판매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 무한돌봄사업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 및 이웃사랑 실천으로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상시 수거체계로 전환해 다른 재활용품과 병행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