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네오위즈, 위메이드, 게임빌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신작 게임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신규 모바일 게임이 대거 선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들은 대작들 위주로 출품된다.
넥슨은 미공개 타이틀을 포함한 6개의 시연게임과 발표게임 1개 등 총 7종을 출품한다.
넥슨이 미국 2K스포츠 사와 공동 개발 중인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 2K’는 시연버전을 최초로 선보인다.
비공개 시범경기를 통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피파 온라인3’ 도 출품돼 본격 흥행몰이에 나선다.
이밖에 온라인 1인칭슈팅게임게임 ‘워페이스’, 동일한 장르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NT’, 3D 액션게임 ‘사이퍼즈’, 마비노기 후속작 ‘마비노기2:아레나’ 등이 선보인다.
네오위즈 게임즈는 자체 개발작 ‘블레스’와 ‘야구의 신’을 출품하고 대작 온라인 게임의 명맥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블레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블레스’는 언리얼 엔진3을 사용한 중세 유럽 판타지 풍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야구의 신’은 이용자가 구단주 겸 감독을 맡아 구단을 직접 운영하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작전을 펼쳐나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 업체들은 온라인 게임보다 좀 더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지스타에서 16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위메이드는 이번 출시를 전체 출품작을 본사와 자회사에서 개발한 자체 개발작으로 구성하고 모바일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선보이는 게임으로는 천랑, 히어로스 리그, 블레이즈 본 등이 있다.
게임빌은 이번 지스타의 슬로건을 ‘스마트폰 게임의 미래를 터치하라’로 설정하고 28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 게임과 퍼블리싱 게임을 함께 구성해 소셜 네트워크 게임, 스포츠, 전략, 대전 격투, 역할수행게임, 아케이드 등 대부분의 장르를 출품한다.
게임빌의 최신작 ‘2013프로야구’와 ‘제노니아5’는 이미 사용자들 사이에서 올 하반기 최고의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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