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PCICT,아.태지역 정보통신 역량강화 전략회의 인천 송도 개최

  • 6-9일까지 아.태지역 20여개국 고위급 공무원, 교수요원 및 전문가 60여명 초청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국내 최초의 UN기구인 '유엔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 원장 이현숙)'은 아태지역 20여개국 고위급 공무원, 교수요원 및 전문가 60여명을 초청해 6일부터 9일까지(4일간) 인천 송도에서 정보통신 역량강화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략회의는 UN-APCICT의 공무원 정보통신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인 Academy of ICT Essential for Government Leaders(이하 Academy)와 대학생 정보통신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인 Primer Series on ICTD for Youth(이하 Primer)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UN-APCICT는 개도국의 ICT정책 인적역량강화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아․태 지역 26개국에 출시할 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 아프리카까지 성공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각 회원국 대표들은 UN-APCICT가 개발한 모니터링 및 평가 가이드라인 Monitoring & Evaluation Toolkit (이하 ’M&E Toolkit‘)에 대해 국가별 도입 계획을 발표.논의하고, 각 국 상황에 맞춰 동 시스템 도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뉘게 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 미디어의 활용 방안과 ICT를 활용한 기후변화 및 재난 관리에 대한 신규 교육과정의 도입 방안도 논의된다.

이현숙 원장은 “그 동안 UN-APCICT가 정보통신 역량강화에서 거둔 성과는 협력기관과 긴밀히 협조한 결과이며, 동 전략회의가 회원국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UN-APCICT'는 또한 차세대 리더인 대학(원)생의 정보통신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인 Primer 협력기관과 함께 프로그램의 현지화를 포함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Primer 프로그램은 ‘개발을 위한 젊은이들의 관심과 집중’을 이끌어내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취지에 따라 차세대 리더의 정보통신 역량강화를 위해 개발됐다.

올 2월 런칭된 Primer 프로그램은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등 6개국 대학에 도입, 전 세계 71개 기관으로 교재를 배포했다.

미얀마 중앙인사위원회 Dr. Kyaw Kyaw Htay 차관은 “본 전략회의를 통해 기존의 협력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협력기관간 상호 교류를 통해 노하우를 공유, 새로운 전략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UN-APCICT'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소속기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개도국의 사회경제발전을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연구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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