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토 다찌도 일본농업실천학원장은 “인간과 자연, 생산자와 소비자, 농촌 문화와 전통을 상호존중하며 건강하고 조화로운 지향점을 찾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면서 학생들이 교과과정과 연계해 농촌서비스 분야에 좋은 아이디어을 많이 얻었다”고 했다.
정순희 소장은 “농촌의 경관과 환경이 뛰어난 남면 초록지기, 맹골마을을 찾아준 일본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다각적으로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요일정으로 1일차는 양주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박물관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2일차는 초록지기마을에서 민박집 밥먹기, 짚풀을 재료로 만두인형 만들기, 허브힐 교육농장 견학, 3일차에는 맹골마을에서 부채만들기, 나무시계 만들기 등으로 진행했다.
오오니시 인술교사는 “이번 방문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가이드와 통역을 맡아주신 양주시 농촌관광 연구회 강대원 회원에게 감사하고 마을별 색깔있는 농촌전통체험이 학생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양주시와 인연을 맺고 있기에 매년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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