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정위기 중 美 재무 장관, IMF 등과 최다 대화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유로존 재정위기가 한창일 당시 미국 재무장관이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상대는 국 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 수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제학자 장 피자니 페리가 그리스에서 처음 금융위기가 일어난 지난 2010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의 회의 및 전화 통화 기록을 분석한 결과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 및 그의 후임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그들의 부총재와 114번 접촉했다. 가장 많은 대화 기록이다.

다음으론 장-클로드 트리셰 전 ECB 총재와 그의 후임자인 마리오 드라기와 58차례 대화를 나눠 두 번째로 많은 대화 기록을 나타냈다.

이외에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는 36차례, 3명의 프랑스 재무장관과는 32차례, 영국 재무장관과 19차례 접촉했다.

그러나 EU 집행위원회 관계자와의 접촉은 그리 많지 않아 올리 렌 통화담당 집행위원과는 12번 대화한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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