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 4.2㎞ 구간 통합안내간판 설치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은 무분별한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안내간판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2800만원을 들여 상면 임초리~행현리 4.2㎞ 구간에 통합안내간판 2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통합안내간판은 높이 4m, 넓이 4m, 두께 20㎝로 10개 내외의 간판을 걸 수 있다.

현재 이 구간에는 도로변에 크고 작은 간판이 어지럽게 걸려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구간은 현수막, 입간판, 지주간판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가로미관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친환경디자인을 입힌 깔끔한 통합안내간판이 설치되면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평시가지와 국도37호선 주변 등에 대해 아름다운 간판만들기사업과 통합안내간판사업을 추진,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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