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만식 '드라마 제왕'에서 김명민의 대항마로

정만식. 소속사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연기자 정만식이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 기회주의자적인 연기로 재미를 주고 있다.

5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 앤서니 김(김명민)이 대표로 있는 제국 프로덕션의 오진완 상무 역을 맡았다. 입사 후 7년 동안 앤서니 김 밑에서 잡일을 하는 2인자 였지만, 앤서니 김의 위기를 딛고 대표에 오르게 된다.

드라마 초반 굽신거리며 앤서니 김의 수족 역할을 자처했던 오진완 상무는 앤서니 김이 위기에 빠지자 돌변한다. 그의 능청스런 연기는 드라마에 재미를 줬을 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사로 잡았다. 드라마가 나간 뒤 시청자들은 "'최고의 사랑'에서 매니저로 열연했더니 상사의 뒤통수를 치는 배신자 연기 대박" "김명민 못지 않은 연기다. 드라마가 재밌다"는 등 호평을 보냈다.

한편, 6일 방송에서 정만식은 제국 프로덕션에서 쫓겨난 앤서니 김과 100억대 일본 투자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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