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께 창원시 진해구 신항만 인근의 다리 건설 공사현장에서 박모(20·여)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공사장 근로자 이모(50)씨가 발견했다. 이씨는 “아침에 출근해보니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박씨가 지난 4일 오후 7시께 부산 강서구에 있는 집을 나선 이후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1차 소견을 토대로 뺑소니 사고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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