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투표> '샌디' 피해지역 투표소 혼란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허리케인 샌디의 피해지역인 미국 뉴욕과 뉴저지 일부 지역의 대선 투표소에서 6일(현지시간)투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유권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고 외신이 전했다.

당국은 피해지역 가운데 전력복구가 되지 않은 지역의 투표소(240여 곳)를 옮겨 임시 투표소를 마련했었다.

유권자들은 이례적인 추운 날씨에다 주유대란을 겪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표소를 찾았으나 헛걸음한 경우가 많았다. 상당수의 임시 투표소가 제대로 된 선거인 명부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임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선거 담당자로부터 ‘잠정투표’용지를 받게 돼있다. 잠정투표는 선거인 명부에 없는 유권자에게 일단 투표를 하도록 허용한 뒤 이후에 신분 확인 절차를 밟아 투표의 유효성을 가리는 제도다.

임시투표소를 찾은 상당수의 유권자들이 등록을 마쳤다고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다른 투표소를 찾아 신분증을 확인한 뒤에야 투표를 하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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