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투표> 선거날, 동성결혼 대마초 등 투표 동시 실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6일, 다양한 이슈의 선거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지역별로 무려 172개 안건에 대한 투표가 동시에 실시된다.

가장 주목되는 투표는 4개주에서 실시되는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다.

메인주에서는 합법화가 사실상 확정이 예상되고 있다. 메릴랜드주와 워싱턴주에서도 동성결혼에 대한 찬성여론이 우세하지만 미네소타주는 찬성과 반대 표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예측이 불가능하다.

또한 콜로라도·오리건·워싱턴 등 3개 주에서는 대마초를 범죄로 간주하지 않는 법안에 대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아칸소·몬태나·매사추세츠 등 3개 주에서는 의료목적의 대마초를 허용하는 것을 놓고 투표를 진행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유전자조작(GM) 식품에 대한 경고문구 의무화 및 사형제 폐지에 대한 주민투표도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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