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수능> 경남서 부정행위 5건 적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 5건을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진주 대아고 시험장에서는 1교시 듣기 평가 때 한 응시생의 가방에서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려 해당 수험생을 귀가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산공고, 진주기계공고, 장유고, 삼문고 등 수험장 4곳에서는 응시생이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 시험을 치거나 특정 선택과목 시험지를 회수하는 도중 다른 선택과목 시험지가 발견돼 이를 모두 무효처리했다.

수험장 두 곳에서는 듣기평가 중 일부 문항의 방송이 잘 들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밀양 세종고에서는 1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 도중 1, 3번 문제가 들리지 않아 학생들은 필기시험을 끝낸 뒤 다시 못 들었던 문항에 대한 듣기평가 시험을 치렀다.

김해고에서는 3교시 영어영역 듣기 평가 때 11번 문제 방송 도중 CD가 튀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예비 CD로 교체해 11번 문제부터 듣기평가를 실시하고 시험시간을 3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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