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3Q 영업익 10억원... 전년比 150% 증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플랜티넷은 15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61억2300만원, 순이익 26억4100만원으로 각각 30.2%, 632.6% 올랐다.

이상기 플랜티넷 IR담당 차장은 “국내 초고속인터넷시장이 성숙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꾸준히 성장 중이고 신규사업으로 육성 중인 미디어콘텐츠 사업부문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흑자 구조로 돌아서고 있다”며 “작년 10월에 인수한 에이앤지모즈를 통해 아이돌그룹 JYJ의 멤버인 시아준수 솔로앨범, ‘나는 가수다’의 윤하 정규앨범 등을 유통하는 데 성공하고 ‘더 씽’(The Thing), ‘테드: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 등 온라인 영화콘텐츠 신규사업 아이템이 자리잡는 등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성장이 빠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차장은 “스마트폰 기반의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가 KT에 이어 내달 중 LG유플러스를 통해 ‘자녀폰지킴이’라는 명칭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판교사옥인 유스페이스의 상가 잔여분 분양에 따라 내년 사업 전망도 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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