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여의도 당사에서 경제민주화정책을 발표한다.
이번 경제민주화정책에는 박 후보가 지금까지 강조해 왔던 ‘공존과 상생의 길을 여는 경제민주화, 모두가 땀 흘린 만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경제 민주화를 통해 경제운영시스템을 바로 잡고, 다른 한편으로 경제활성화와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종합적인 내용일 담길 전망이다.
특히 이날 정책에는 논란이 돼 왔던 기존순환 출자 의결권 제한 방안과 재벌총수 국민참여재판의 내용은 제외되는 대신 ‘대규모기업집단법’등 기존 선대위 행복추진위원회에서 올린 원안이 그대로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곧 바로 경남으로 내려가 오전 11시30분 김해시에 위치한 동산전자를 방문한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불공정, 불합리, 불균형의 고리를 끊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경제민주화 실현을 약속할 계획이다.
이어 12시30분에는 경남 창원시 가음정시장을 시작으로 13시 20분 창원시 동마산시장, 16시 40분 사천시 사천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전국투어에서 빼놓지 않았던 재래시장 방문도 잊지 않는다.
박 후보는 또 오후 2시40분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도민과 함께 희망경남 만들기 대회’에 참석한 뒤 오후 3시40분에는 경남 진주시 문산읍의 진주혁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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