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어촌 재능기부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날 농정원 직원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둘러본 뒤 공규환 미리내 권역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으로부터 마을현황과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이후 농정원 직원들은 미리내성지, 순례길, 저수지, 농로 등 미리내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향토자원을 활용해 스토리 개발 및 ‘힐링스테이’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미리내마을은 신유박해(1801년)와 기해박해(1839년)를 피해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생성된 교우촌으로, 최초의 천주교 신부로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안장한 미리내성지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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