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농어촌 재능기부활동 펼쳐

  • -경기 안성 ‘미리내 마을’ 권역정비사업에 재능기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 소재 ‘미리내 마을’을 찾아 마을홍보 관련 재능을 기부하고, 향후 마을 주민들이 추진하고 있는‘미리내 권역 종합정비사업’의 세부사업개발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돕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정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어촌 재능기부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날 농정원 직원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둘러본 뒤 공규환 미리내 권역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으로부터 마을현황과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이후 농정원 직원들은 미리내성지, 순례길, 저수지, 농로 등 미리내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향토자원을 활용해 스토리 개발 및 ‘힐링스테이’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미리내마을은 신유박해(1801년)와 기해박해(1839년)를 피해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생성된 교우촌으로, 최초의 천주교 신부로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안장한 미리내성지가 있는 곳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