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계 원로 교수, 광동제약 한방GMP설비에 호평

한국약학대학정년퇴임교수회 회원들이 광동제약의 한방GMP시설을 견학했다.[사진제공=광동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광동제약은 한방 우수의약품의 제조·관리의 기준(GMP) 설비가 국내 약학계 원로 교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약학대학정년퇴임교수회는 손동헌·허근 ·허인회·김낙두 교수 등 회장단을 비롯한 약학계 원로 교수 25명이 최근 경기도 평택 소재 광동제약 GMP 공장을 방문했다.

퇴임교수회는 우리나라 약학의 현대화를 이끌어온 약학계 원로 교수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광동제약의 GMP 시설을 견학한 한국약학대학정년퇴임교수회 회원들은 한방제제 설비 및 한약제약에 대한 GMP 운영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설치된 ‘생약 멸균기’ 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생약멸균기는 일본 토치모토 텐카이도사의 특허 제품으로서, 한약재가 각종 미생물에 오염된 상태로 GMP 청정구역에 직접 반입되는 것을 방지해 제품 오염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이날 견학을 마친 한국약학대학정년퇴임교수회 일행은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를 가장 선구적으로 실현한 제약사로서, 과학화된 첨단 설비들을 보니 한방과 양방의 조화를 통해 국내 제약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형준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는 “광동제약이 생약제제 처리시설에 막대한 투자를 했고, 그 결실이 한방의 과학화로 맺어진 현장을 확인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함께 한방의 과학화를 완성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300 여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 GMP 공장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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