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차세대위원회’는 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고양시의 청소년정책 및 사업과정에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실천하는 활동 모임이다.
고양시 청소년, 지역주민과 교사, 학생 등 모두가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지난 상반기 진행된 고양시차세대위원회 워크숍에서 논의된 ‘교사-학생 관계증진’으로 설정됐다.
고양시차세대위원회는 지난달 고양시 일산동구 미관광장에서 청소년 및 고양시민들을 직접 만나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에 대한 앙케이트를 실시하는 등 토론회 사전조사에 만반을 기울였다.
고양시 청소년 정책토론회는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개선을 방해하는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고양시차세위원회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교수, 교사, 학생, 학부모 토론자들이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대한 토론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교사와 학생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권일남 교수의 사례발표를 통해 다양한 분야별 의견을 듣고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고양시 청소년 정책토론회에서 고양시 청소년들의 목소리로 논의된 내용은 향후 고양시 담당부서에 정책 의견서로 제출하게 된다.
한편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고양시차세대위원회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참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고양시 청소년 정책의 현실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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