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제38회 국가품질대상 단독 수상

기술 및 제품품질, 경영품질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노력 등에 높은 평가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S&T중공업은 서울 코엑스에서 지식경제부 주최로 열린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대상(대통령표창)을 단독으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S&T중공업은 리더십을 비롯해 전략기획, 고객과 시장 중시, 측정ㆍ분석 및 지식경영, 인적자원, 프로세스 관리, 경영성과 등 전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품질 및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정밀 항공우주분야 특수공정인증을 비롯해 국내 최다 8종의 국제표준 품질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품질대상 박영현(강남대 교수) 심사위원장은 “S&T중공업은 2003년 최평규 회장이 M&A 이후 회사의 성장과 함께 전략 수립 체계를 적합하게 개선해 나가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며 “경영진의 우수한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향후 정밀기계 분야의 글로벌 중공업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품질대상은 1975년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S&T모티브(1987년 대우정밀공업 시절 수상), 삼성전자 등 25개 기업만이 수상했다.

이에 앞서 2009년 품질경영상, 2010년 세계 표준의 날 사내표준화 대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S&T중공업 품질본부장 조수현 상무이사는 “이번 수상은 M&A 10년차만에 S&T중공업이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의 원조기업으로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쾌거” 라며 “지속적인 경영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정밀기계공업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식에서는 지난 8월에 열린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입상한 S&T중공업 3개 품질분임조와 개인부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