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중구청장 보선 후보로 강선구(50) 전 시당 사무처장이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강 후보는 배심원단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적용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결정됐다.
이에앞서 지난 19일에는 새누리당 후보로 김홍섭 전 중구청장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12·19 재·보궐 선거 중앙당 공천위원회’는 지난 17~18일 당원 50%와 일반 국민 50%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라 이같이 정했다.
무소속 후보로는 채기성 인천언론인클럽 부회장이 유일하게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은 오는 25~26일 후보 등록을 한 뒤 27일부터 선거 하루 전인 다음달 18일까지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벌이게 된다.
인천 중구청장 보선은 김홍복 전 청장이 지난 9월 공갈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함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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