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배 전 창원시장,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선출돼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민주통합당 경남지사 보선 후보로 공민배(58) 전 창원시장이 선출됐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2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지사 후보 선출대회에서 공 시장이 51.2%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공 시장을 제외한 김형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1.8%, 김종길 전 도당 대변인은 17.1%, 김영성 전 창신대 외래교수는 9.9%를 각각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된 공 전 시장은 오는 23~24일 양일간 권영길 후보와 ‘야권단일후보’를 놓고 여론조사 경쟁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 20일 후보등록일(25일) 전에 단일화를 이룬다는 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선출된 야권 단일 후보는 새누리당의 홍준표 후보와 다음달 19일 경남지사 보궐선거에서 결선을 치르게 된다.

한편, 통합진보당 측의 이병하 후보는 현재 야권단일화를 위한 연석회의에 불참하며 25일 이후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해 범야권 단일화에 난항이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