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내년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에 구례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35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사업 공모전에는 구례군을 포함해 부산 사상구, 강원도 양구군, 전북 부안군, 경북 칠곡군, 충북 음성군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례군은 국비와 군비 등 20억원을 들여 내년(2014년) 완공을 목표로 산동면 이평리 구만제 저수지 일대에 5만㎡의 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파고라, 벤치,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캐빈 하우스 등을 갖춘 오토캠핑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구례군의 관계자는 "인근에 우리밀체험관, 치즈랜드, 산수유 테마파크, 야생화랜드, 지리산온천 등 가족단위의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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