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해방군보는 함재기가 랴오닝함 갑판에 살짝 닿았다가 다시 날아오르는 '터치 앤 고(touch and go)'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군사전문가들은 함재기가 갑판을 스치고 날아가는 훈련에서 더 나아가 완전 착륙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항모 전력화에 큰 진전을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랴오닝함은 지난 10일 취역 후 두번째 운항에 나섰으며 이번 운항기간은 약 20일로 예정돼 있어 함재기 착륙 훈련은 앞으로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랴오닝함이 함재기를 운용하려면 항모 관제사의 지시를 받아 착륙하는 등 항모와 함재기간의 호흡을 맞추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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