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23일 서북도서 국지도발 대비 훈련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일어난지 2년이 되는 23일일 북한군의 서북도서 포격 도발과 기습강점 등에 대비한 훈련이 실시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전군이 참여한 가운데 서북도서 포격 도발과 기습 강점을 상정한 지휘소 연습과 실제 기동훈련을 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연평도 포격도발 대비 훈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북도서 지역의 사격 훈련은 이뤄지지 않는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우리 군은 적의 다양한 도발 양상을 상정해 대비 태세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연평도 포격과 같은 적의 도발을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