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비용, 지난주 보다 하락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주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 기준 전국 17개 지역, 전통시장(12개)과 대형유통업체(25개)를 대상으로 김장재료 13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1만7320원, 대형유통업체는 24만8104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보다 각각 0.8%, 5.5% 하락한 수치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 보다 약 12%(3만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김장시기를 맞아 수요가 늘어난 소금과 굴은 가격이 상승했고 미나리와 대파, 고춧가루 등의 가격은 하락했다.

aT 관계자는 “지역별로 김장시기가 차이가 있어 수요가 분산된 가운데 김장철 물가안정용 배추와 무 등 정부비축물량이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어 김장관련 품목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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