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한국마사회 강동지점은 지난 21일 노인들을 위해 ‘제6차 찾아가는 노인권익상담센터’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권익상담센터’는 상담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월 1회 직접 찾아가 잠재적 문제를 발굴해 지원한다.
한국마사회 강동지점은 지난 3월에도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다양한 분야의 상담사(세무사, 법무사, 사회복지사 등)와 의료진이 함께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강동지점 직원들도 동참해 상담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생필품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노인권익상담센터는 현재까지 약 1000건의 상담을 진행 했으며 의료·건강 상담이 611건(61%)으로 가장 많았다.
주거지환경개선이 필요했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이씨(여. 88세)는 찾아가는 노인권익상담센터의 저소득지원제도 전문상담을 통해 외부 자원 연계로 집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 노인이였던 저소득 계층 김씨(남. 84세)는 관내 무료급식지원사업과 연계돼 끼니를 해결하게 됐다.
주성윤 한국마사회 강동 지점장은 “지역에 좋은 기관과 연계해 후원금이 의미있는 곳에 사용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