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 선대위원장단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23일 밤 전격 사퇴한 직후 영등포당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안 후보 측과 약속했던 ‘국민연대’를 위해 전원 사퇴키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원장단은 24일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총사퇴를 직접 건의할 예정이다. 선대위원장단은 지난 16일 안 후보 측과의 단일화 협상에 진전이 없자 총사퇴를 건의했지만 문 후보가 이를 반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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