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계룡건설·대원·금성백조 3개 업체가 실시한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이 총 1607가구 모집에 3895명이 접수해 평균 2.37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 전 타입 모두 마감됐다.
22일 1~2순위 청약접수에서는 18개 타입 중 9개 타입 281가구가 미달됐다. 이후 3순위에서 722명이 접수하며 마감을 거둔 것이다.
1층이 복층으로 꾸며진 금성백조의 전용 84㎡D는 14가구 모집에 194명이 몰려 13.8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5.3m의 광폭 거실을 선보인 대원 칸타빌의 전용 84㎡A도 1028명이 청약 신청했다.
동시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중복청약이 불가능해 합동분양ㅂ다 청약경쟁률이 낮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순위내 마감을 거두면서 시범단지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중복청약이 없었던 만큼 높은 청약률이 계약률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지별로는 대원이 A20블록에 공급하는 ‘대원 칸타빌’이 478가구 모집에 1429명이 접수해 가장 높은 평균 2.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룡건설이 A16블록에 공급하는 ‘계룡 리슈빌’은 651가구 모집에 1433명이 몰려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성백조가 A17블록에 공급하는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 478가구는 943명이 청약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1.97대 1을 보였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9일이다. 계약은 3개 단지 모두 내달 4~6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1~3월 계룡건설·금성백조·대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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