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템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3 방콕 장대비에도 대성황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에서 댄스타임을 선보이고 있는 소녀시대 태터서.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3'가 태국 장대비에도 성황리에 끝났다.

25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기준) 방콕 야외 공연자인 SCG스타디엠에서 개최된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3'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EXO 등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가 모두 출동했다.

슈퍼주니어-M.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연에서 SM아티스트들은 'NO.1', '왜', '쏘리 쏘리', '지' 등 각 팀의 히트곡을 물론 댄스 퍼레이드, 슈퍼주니어 려욱, 샤이니 온유, EXO 백현, 첸이 함께한 '오픈 암스', 소녀시대-태티서와 EXO-D.O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은 태국어 인사 및 멘트로 현지인을 사로 잡은 것은 물론, 골프카와 이동차를 활용해 야외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 속으로 파고 들었다. 형형색색의 야광봉, 한글 LED플랜다를 준비한 관객들은 한국식 응원법으로 보답했다.

공연 중반부터 폭우가 쏟아졌지만, 2만3000명 관객들은 마지막까지 열렬한 환호로 응원했다. 이날 공연은 총 4시간 51곡의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사했다. 공연전 진행된 기자회견에도 100여명의 현지 취재진이 몰려들어 취재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