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학계 원로 월산 임동권 25일 별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국내 민속학계 최고 원로인 월산 임동권 중앙대 명예교수가 지난 25일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1926년 충남 청양군에서 태어나 국학대 국어국문학과와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우석대에서 문학박사,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54년 국학대에서 민속학 강의를 시작했으며 중앙대 교수로 봉직했다. 우리 민요와 굿, 놀이 등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 누볐던 고인은 국내 민속학 연구와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보존에 일생을 바쳤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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