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음악전문사이트 몽키 3(www.monkey3.co.kr) 11월 3주(11월 19일~26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이승기의 ‘되돌리다’가 1위를 차지했다. ‘되돌리다’에 이어 ‘사랑한다는 말’이 3위, ‘숲’이 13위에 올랐다. 이승기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음원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하이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승기와 같은 날 음원 공개해 접전을 벌였던 이하이의 신곡 ‘허수아비’는 4위에 올랐고 ‘1,2,3,4(원,투,쓰리,포)’는 3계단 내려갔으나 6위에 자리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의 ‘힐링이 필요해’가 2위로 핫샷 데뷔했고,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삽입돼 많은 사랑을 받은 ‘일라 일라’의 주인공 주니엘이 신곡 ‘나쁜 사람’으로 5위에 랭크됐다.
노을의 ‘하지 못한 말’, 더 씨야의 ‘내 맘은 죽어가요’, ‘슈스케4’ 정준영의 ‘응급실’, 손담비의 ‘눈물이 주르륵’이 7~10위로 뒤를 따랐다.
몽키3 음원사업부 이정규 팀장은 “거센 여풍(女風)이 불던 음원차트 판도를 이승기가 바꿨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