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외부청렴도 7위(지난해 8위), 내부청렴도 1위(지난해 6위), 정책고객평가 1위(지난해 16위)를 기록, 청렴도 평가 3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종합청렴도는 부패징계자 등의 감점요인 작용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전국 7위에 머물렀다.
인천시가 받은 평가점수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점수보다 높은 외부청렴도 7.72점(평균 7.59점), 내부청렴도 8.40점(평균 7.73점), 정책고객평가 6.67점(평균 6.30점보)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1년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장업무추진비 매월공개, 고위 공직자 청렴도평가, 청탁등록시스템 및 내부고발시스템 구축 운영, 민원 업무 해피콜 실시,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화, 중간관리자 특별교육, 매월 청렴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또 직원들의 인센티브를 위한 부서별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및 청렴대상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청렴시책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렴문화는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구현의 밑바탕”이라며 “GCF유치도시에 걸맞는 청렴한 도시 인천을 위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책 발굴 등을 통해 전 공직자가 청렴을 생활화하고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청렴 도시로 자리매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군.구 청렴도 평가결과 계양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공사공단은 환경공단이 전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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