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유로존 그리스 지원 확정소식에 상승출발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27일(현지시각) 유럽의 주요증시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안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문을 열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2% 오른 5798.44로 장을 열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도 0.7% 오른 7344.86으로,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 역시 0.6% 오른 3521.05로 출발했다.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은 장시간의 회의를 마친 끝에 그리스에 내달 중 437억유로의 추가 구제금융 지원 안에 합의했다.

또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기준도 기존 120%에서 124%로 완화하고, 400억유로 규모의 부채를 삭감해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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