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투자자 워런 버핏은 27일(현지시간) PBS방송에 출연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를 공개적으로 추천했다.
버핏은 다이먼 CEO가 위기를 겪고 있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지목했다. 그는 또 전날 JP모건이 62억 달러규모의 투자손실에 관해 “과거에 통제 실패가 있었으나 큰 기관을 운영하다 보면 가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고 다이먼 CEO를 옹호했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월스트리트에 여성 전문가들을 집중 조명하면서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크리스티나 로머 경제학 교수 등을 유력한 후보로 내세우기도 했다.
이달 미 대선이 끝난 이후에만 해도 제이콥 류 현 백악관 비서실장과 클린턴 행정부 시절 백악관 비서실장이었던 어스킨 보울스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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