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개선단은 시민단체, 인천발전연구원, 버스운송사업조합, 인천시내버스수익금공동관리위원회 관계자와 시 공무원, 버스업체 대표,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됐다.
개선단은 준공영제에 따른 재정 부담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조합의 횡령 의혹이 일었던 교통카드 보조금 현황 등도 관리할 예정이다.
회의는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며 12월 초 1차 회의가 열린다.
인천시는 버스업체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시민에 대한 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 1월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511억9200만원을 인천지역 38개 업체에 지원했다.
인천시는 2013년 1256억5400만원, 2014년에는 1319억3600만원을 지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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