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삼성물산이 지난 27일 서초구 서초구청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자매마을인 충청남도 보은군 탄부면에서 김장배추와 양념재료를 구입해 총 18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우면동 거주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사진은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김장을 담그면서 밝게 웃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은 연말을 맞아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본사 및 현장 직원 50여명과 서초구 부녀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총 18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우면동에 거주하는 총 500가구의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양념 재료는 삼성물산 자매마을인 충남 보은군 탄부면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구입해 사용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김장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연말 이웃사랑캠페인을 이어간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비롯해 본사와 현장 봉사팀의 복지관 등 봉사처 방문, 우면동일대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배달,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및 친환경 장난감 키트 제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사회공헌 할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