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실적은 2011년 대비 30% 성장한 수치다. aT의 농수산물 사이버거래(www.eat.co.kr)는 B2B(기업간), B2C(기업과 소비자간), 학교급식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학교급식 거래가 전체 79% 규모를 차지한다.
인천의 학교급식 거래사업은 2010년 5억원에서 지난해 1085억원으로 급속히 성장했다. 지역 내 사이버거래소 회원사는 B2B 판매 및 구매업체 15곳, 학교급식전자조달 공급업체 165곳, 학교 480여 곳, B2C 판매업체 10곳 등이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우리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이 안정적 판로 확대와 유통비용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전체적으로 농수산물 전자상거래를 통한 절감된 유통비용은 올 한해 44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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