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최근 수입품 등 불량 블랙박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관련업계의 기술개발을 촉진할 방침이다.
기표원은 이미 지난해부터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성능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KS 인증을 준비해 온 만큼 신속한 인증제도 도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기표원은 제조사 및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KS 기준 및 보안성 등의 표준기술에 대한 'KS 인증 설명회'를 다음달 12일 기표원 중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KS 인증 시행을 위해 인증심사기준을 고시하고 시험기관을 지정하는 등 KS 인증시험을 위한 행정절차를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KS 인증 시행을 토대로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기술개발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소비자들이 KS인증 블랙박스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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