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OECD는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프랑스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올해 0.2%에 그치고 내년에는 0.3%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는 6개월 전 OECD가 예상한 1.2%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프랑스 정부 목표치(0.8%)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OECD는 2014년이 돼야 프랑스 실질 GDP 성장이 1.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OECD는 프랑스의 내년 재정적자 규모도 GDP 대비 3.4%로, 목표한 3%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프랑스는 국제신인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 성장 촉진을 위한 재정운용· 정부지출·구조개혁에 관한 포괄적인 중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OECD는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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