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하이트진로, 소외계층 체계적 지원 위해 전담부서 신설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하이트진로의 사회공헌 모토는 '쉬운 것부터 지속적으로, 꾸준히'다. 이를 위해 지역단위 규모의 기부활동 및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올해 전담팀을 새롭게 신설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대표 브랜드인 참이슬의 200억병 판매를 기념하기 위해 12월에 참이슬 모델인 탤런트 문채원과 기념 사인회 및 자선바자회 행사를 열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중순에는 하이트의 모델인 김연아 선수와 자선 바자회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는 김연아 선수가 광고 촬영 당시 착용한 의상 경매를 진행해 조성된 수익금과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1000만원을 다문화 가정 돕기 기금으로 기부했다. 10월말에는 경기도 이천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 908만6000원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1998년부터 판매수익 일부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한 장학기금은 총 6억2200여 만원이다.

이밖에도 올 하반기에만 군산·여주·양양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꾸준히 장학기금을 마련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사회공헌활동 체계화를 위해 지난 7월 사회공헌팀을 새롭게 신설했다. 그룹 내에 흩어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고, 국내 최고 주류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기업의 위상과 특성에 어울리는 자체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기부 비율은 순익 대비 5% 수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