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정치국회의, 6가지 경제정책 방향 제시

  • 거시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가 곧 중국경제의 건강한 발전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中央政治局)이 내년 경제정책의 6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중앙정치국이 제시한 6개 방향은 ▲거시경제정책의 연속성·안정성 유지, ▲내수소비·투자 확대 ▲기업에 국가 주요 과학기술 목표 장려 ▲농업인구의 시민화 추진 ▲상품가격 형성시스템, 의약·보건시스템, 국유경제와 농촌, 과학기술, 교육, 문화, 행정 등 중요영역의 개혁추진▲사회보장수준의 제고등이다.

정치국은 지난 4일 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거시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의 유지를 강조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리우슈청(刘树成)은 "중국경제의 안정적 성장기초는 탄탄한 수요"라며 "세계 경제환경이 복잡해지고 다변화해지는 만큼 거시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해 중국경제의 안정과 건강한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정치국은 "중국경제가 과거 30년 동안 개혁 개방을 통해 경제의 고속발전을 실현했고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중앙정치국회의를 통해 제시된 6가지 사항은 이달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집중 토론을 거친뒤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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