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대북 식량차관 연체 원리금 상환 촉구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은 북한의 조선무역은행 앞으로 대북 식량차관 연체 원리금의 조속한 상환을 촉구한다고 7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5월 4일 조선무역은행 앞으로 대북 식량차관의 원리금 상환분 583만 달러의 상환기일(6월 7일)을 통지했다.

이어 6월 8일 식량차관 원리금의 연체를 확인한 즉시 연체 해소를 촉구한데 이어 지금까지 세 차례 연체 원리금의 상환을 촉구 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조선무역은행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게 수은 측의 설명.

수은 관계자는 “이번 통지는 지난 6월 8일, 7월 16일, 9월 27일에 이은 4차 상환 촉구로 연체 원리금에 대해서는 식량차관 계약서 관련 조항에 따라 당초 지급기일로부터 실제 지급일 전날까지 연 2.0%의 지연배상금률을 적용한 지연배상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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