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지주는 계열사별로 봉사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와 지역사회 지원, 문화예술 및 학술교육·체육진흥·환경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 지난해까지 6조70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상생을 위한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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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올해 1월 설립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들어 세 차례에 걸쳐 총 702명에게 4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생들은 향후 우리다문화 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경제교육을 이수하고 이미 활동 중인 우리다문화 드림 서포터즈에 참가해 다문화가정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학업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 금융권 최초로 ‘미소금융재단’ 설립해 전국 8개 채널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사회공헌컨설팅’을 통해 지난 2001년부터 300여개 중소기업에 대해 무료 경영컨설팅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불평등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청소년, 어린이 및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아동 및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만1600여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봉사활동을 참여하는 임직원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2010년 7500명에서 지난해에는 1만명을 돌파했고, 올해는 1만4000명으로 늘었다. 봉사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 후원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저소득가정 아동 43명을 대상으로 ‘희망드림기금’운영 중이다. 이 기금은 후원금액에 따라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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